기존 PC시장에서 스피커라 함은 소리를 출력하는 역활만을 담당하는 PC의 주변기기였으나, 현재 PC 스피커라 함은 최근 PC의 역활이 다양해지고 개성있는 제품들을 찾는 소비자들의 영향으로 인해 많이 변화하고 있는 하나의 장비라는 경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예로, 기존 2CH 양쪽 두개의 세워진 회색의 스피커, 또는 2.1CH의 양쪽 두개와 가운데의 약간 큰 회색의 스피커 뿐이었던 기존과는 다르게 고급스러운 MDF 소재의 무개감 있는 우퍼와 고성능의 유닛을 직접 보여줘 깔끔함과 성능을 강조한 제품, 4CH, 5.1CH의 구성으로 입체감을 살려주는 제품들처럼 소리를 위한 제품이 탄생하는가 하면, 초소형이나 실용성을 강조하는 제품, 캐릭터 디자인의 개성적 제품들이 많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리뷰할 제품은 Canston사가 네번째로 출시한, 모니터 아래의 공간을 활용하는 실용성을 강조한 Canston F&B E30 SoundBar 라는 제품입니다.
검은색으로 튀지 않고 무난한 형태의 이 Bar형 스피커는, 전면 태두리에만 하이그로시 코팅이 되어 있으며 유닛을 보호하는 그릴은 일반 스피커의 그것처럼 양철, 울림통은 부드러운 느낌의 무광 플라스틱 제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운데에 있는 볼륨 다이얼은 약간 아날로그틱 한 느낌을 주면서 안정감있는 디자인을 가질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그릴의 왼쪽 하단에는 F&D의 브랜드 로고가 세겨져 있는데, 제품 설명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유명 스피커 브랜드들의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가지고 있는 스피커 브랜드의 제품이라는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전면 그릴은 촘촘하게 되어 유닛을 외부의 손상에서 보호해 줄 수 있어 보이며, 직선형태의 단순한 디자인을 가지면서 모서리를 완만하게 처리하였고, 적절한 하이그로시 코팅과 볼륨 다이얼 주위에 은은한 밝기로 블루LED로 한층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품의 일반적인 위치 특성으로 인해 적절한 각도로 제품이 위를 바라보도록 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컨셉상, 실질적인 성능보다는 실제 사용 환경에 녹아드는 자연스러움의 무난한 디자인이 제품의 생명이 아닐까 합니다. 그 점에서 대부분의 모니터가 하이그로시 코팅의 유광이라는 상황에 제품과 모니터간의 약간의 위화감 생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볼륨 다이얼을 제외한 전면이 모두 그릴로 디자인 되어 있다는 면에서에서는 조금은 아쉬운 점이 아니었나,,, 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볼륨 다이얼이 가운데에 있다는 점, 그리고 (뒤에 성능편에서 볼 수 있는) 그 주위로 은은한 밝기의 푸른 LED가 나타나서 약간 아날로그틱한 느낌을 보여주는 형태는, 같은 컨셉의 다른 제품에서는 볼 수 없는 안정감 있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 면에서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차이가 나는 만큼, 여러 포토샷 리뷰를 참고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깔끔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에 성능도 잡은 Canston F&B E30 SoundBar - (1) 제품 컨셉 /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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