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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PHOTO

아키에이지 OBT 3일차, 현재까지 버그 및 문제점 11가지

 

 

 

1. 게임이 간간히 창모드로 실행되는 문제,

전채모드로 설정해 놓아도 다음 실행시 가끔 창모드로 실행되는 문제,

 

 

2. 게임을 내려놓은 상태에서 접속 끊김 문제,

다른 작업을 위해 작업표시줄에 게임을 내려놓으면 일정 시간 후 서버접속이 끊겼다는 메시지가 뜨고 종료되거나, 게임이 갑자기 사라져 있는등의 갑자기 게임이 꺼지는 문제,

 

 

3. 컨트롤의 버그,

마우스 조작에 버그가 가장 짜증납니다. 마우스 조작 활성화시 몬스터를 클릭하면 그곳으로 가게 됨, 마우스 조작으로 맵을 찍으면 그곳으로 가지 않고 다른곳으로 가버림, 마우스 조작으로 이동중에 이동키를 누르면 간간히 먹히지 않음. 그 외에도 자동 달리기로 이동 도중 몬스터나 NPC를 클릭하거나 대화진행(F)하면 자동 달리기가 풀리지 않음(대화가 끝나면 달리기 계속 진행)

 

 

4, 맵 오브젝트(바위등)에 몬스터가 끼여서 움직이지 못하고 공격이 먹히지 않는 버그,

간간히 바위에 끼인 몬스터들을 볼 수 있는데, 이런 녀석들은 공격이 되지 않습니다. 완성도가 떨어지는 느낌. 만약 몬스터 대신에 사용자 캐릭터가 끼이게 된다면 비상탈출등의 항목도 없어 상당히 불편할 것으로 보임,

 

 

5. NPC위치 및 맵 문제,

맵 표기와 NPC 위치가 맞지 않아 NPC의 위치파악이 쉽지 않음, 캐릭터 바닥에 표시된 방향 표시는 캐릭터에 의해 가려지고, 해당 위치에 가까이 갈 경우 방향 표시는 없어지기 때문에 사실상 의미가 없으며, 미니맵의 크기가 작아 현재 위치 파악이 어려움(맵을 확대해서 캐릭터의 위치에 맞춰서 표시해 주거나, 미니맵 외에 레이더 형태의 맵표시가 또 필요할 듯,

 

 

6. 대화 끊김 문제(NPC와 대화 진행시 다른 유저에 의해 캐릭터가 뒤로 밀려나면서 대화가 끊김)

대화 진행시 캐릭터가 고정되지 않아 다른 유저에 의해 캐릭터가 NPC 범위 외로 밀리게 되며 대화가 끊기는 문제가 있음. 대화 진행시 캐릭터를 고정하거나 캐릭터를 반투명화 처리해 무시하는 해결책이 필요함(OBT로 인해 사용자가 많이 물려 게임 진행에 불편함이 생긴 부분이기도 함)

 

 

7. NPC나 객체와의 활동을 진행하려할 때 (F) 무조건 마주보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

마주보고 있지 않으면 F가 활성화되지 않으며, 이 부분이 간혹 버그가 발생해 가까이가고 마주보고 있어도 활성화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음.

 

 

8. NPC와의 대화나, 퀘스트의 진행등이 유저에게 상당히 불친절함.

MMORPG의 특성상, 똥깨 훈련시키는 퀘스트나 스토리와는 관련없는 수집 이벤트 등은 크게 거슬리지 않지만, 유저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면에서는 상당히 불친절함. 스토리의 진행은 상당히 흥미 있으나 막상 스토리와 관련 없는 매인 퀘스트의 진행도 접근도를 떨어뜨림. 또한 자유도를 노리는 게임이라하였으나, 현실은 컨텐츠가 많아 반 강제성 컨텐츠 소모 진행으로 흥미 반감.

 

 

9. 운영 미숙과 게임의 퀘적함의 문제,

OBT 첫날, 3개의 서버가 과부하를 이기지 못하고 서버가 종료되서 긴급점검을 하기도 하며, 서버의 운용력이 OBT 유저수를 이기지 못해 대기열이 생기는 등, 운영적인 면에서 부족한 것은 문제, 하지만 OBT라는 상황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인원을 커버하지 못한 상황이니  크게 문제점으로 삼을 필요는 없을듯 하지만, 그로 인해 생기는 게임 퀘적함의 문제는 약간 걸림돌, 특히 게임 진행에 서버의 상태가 영향을 많이 미치다보니 게임을 진행하는 입장에서는 불편함.

 

 

10. 최적화 문제.

아키에이지에 위협을 느끼는 테라와 비슷한 그래픽이라고 하였으나 맵과 오브젝트의 퀄리티는 크게 좋다고 생각되진 않음, 더불어서 GPU가 최대의 성능을 내지 못하면서 프래임이 끊기는 것으로 보아 최적화의 문제도 있다고 보임,

 

 

11. 모션의 엉성함

움직이다가 멈춤, 기술 시전등의 모션이 최근 MMORPG와는 다르게 많이 엉성해 보이는 것, 한마디로 자연스럽다고 보기는 힘듦

 

 

 

이외의 다른 여러가지도 있다고 보지만, 일단은 제 기준에서 문제가 되는 점 위주 + 게임 클라이언트의 버그를 찾아보았습니다. 그중에서 몇몇은 OBT의 문제보다, 게임 디자인에서 바꾸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되는데, 2년만에 드디어 오픈테스트를 진행한 만큼, 분명 좋은 퀄리티의 게임이라고 생각되지만, 클로즈테스트를 진행한 동안 받은 피드백중에 분명 제가 지적한 부분은 그때도 지적됬을겁니다.(실제 커뮤니티 반응도 차갑습니다.) 그럼에도 수정이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조금 아쉽네요.

 

어쨌거나 이번 OBT에서 많은 부분이 지적받고 있는 만큼, 실제 게임에 있어서 약간의 개선도 기대해볼 만 합니다. 고로 저는 다시 게임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