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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아버지 폰, 교체합니다. 7년된 SCH-S130


넵, 아버지 폰입니다. 이제는 작은 글씨도 잘 안보여서 사용하시기 불편해하시면서도 작동 잘 되다는 이유만으로 계속 써왔던 폰 입니다. 최근부터 버튼 입력이 잘 안되고 기능이 맘대로 작동하는 문제가 있는가 하면, 슬라이드에 반자동 역활을 해 주는 스프링이 고정틀을 벗어나면서 슬라이드 올리기도 이제 힘들어서 아버지가 드디어 바꿀 결심을 하셨습니다.

요전에 한번 본격적으로 바꿀려고 중고업자를 통해서 (번호 유지는 해야 하니까) 2G AMOLED 폰(그 유명한 유재석폰입니다. SCH-B890) 을 사게 되었는데, 걷으로 보이는 상태도 쓰래기통에서 주워온 삘이 나고, 기기 자체도 정상이 아닌지 조금만 오지, 건물 안에 들어가면 신호가 약해져서 포풍 베터리 사용 or 통신 불능 상태에 빠지다보니 이건 안되겠다 싶어서 반품했드랬죠. 그 뒤로 저 폰에 WD-40 한번 뿌려주고 다시 잘 사용했긴 했지만, 이제는 솔직히 사용하기 힘든 폰이라,,,


제대로된 중고업자를 만나서, 다시 유재석폰인 SCH-B890, 2G AMOLED 중고A 제품을 케이스교채로 11만원에 끊었습니다. 잠시 사용하셨다보니, 이 폰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 인상을 줬는지, 아니면 베터리와 젠더를 산 돈이 아까워서인지 아버지가 이걸로 다시 바꾸라네요. 전 중고업자보다 더 비싸게 주고 샀지만, 평으로 본 물건 자체는 크게 이상 없는거 같고 캐갈이도 2만원에 해결해 주니 통신품질에 이상 없으면 만족할만 하겠지요. 아직은 택배로 오고 있는 중이라 어떤지는 장담 못하지만...

어찌됬든 드디어 아버지도 쪼끄마한 액정에서 대형 디스플래이(단어 선택 주의 : AMOLED는 액정이 아닙니다.) 로 넘어오겠군요. 오랫동안 쓰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나저나,,,

어머니폰인 2년된 W450 이녀석의 상태가 영 좋지 않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