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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좀전에 천번의 입맞춤에 나온 건데,,,


평소 TV드라마는 잘 안보는지라, 드라마 제목도 EPG 확인해서 겨우 알았지만,,, 어쨌든 좀 전에 천번의 입맞춤이라는 드라마를 방송했던데,,, 열심히 카페질, 파코즈질를 하다가 우연히 TV로 눈을 돌렸는데,





여주와 남주 배우가 오락실에서 농구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농구 게임을 하고 있는 배우의 얼굴을 비추면 오락실 내부가 보이는 앵글이 되는데 이때 정확하게 테크니카가 정면으로 보이게 되고, 유비트를 대략 시계방향으로 60도 정도로 약간 굽어서 보이게 되는 미묘한 위치입니다. 여튼, 당연히 배우들의 환한 미소가 나오도록 얼굴을 비추게 되는데 그 뒤로 테크니카를 아주 미친듯이 하시는 키 큰 단발여자사람과 유비트를 아주 열성적으로 하시는 키 중간쯤 되는 안경여자사람이 있었습니다. 근데 조금 어색합디다. 하지만 앵글이 다시 농구 게임으로 돌아가서 확실하게 보진 못한 상황, 어색해! 를 마음속으로 연발하면서 다시 앵글이 돌아오길 기다렸는데,,,

일단 테크니카는 프리뷰모드 상태, 즉 돈 안넣은 데모 플래이 화면인 상태이고, 유비트는 느린 리듬에 동시치기를 하는 곡을 플래이중인거 같고(문제는 유비트에서 느린 리듬에 동시치기 곡은 없는걸로 기억), 즉,,, 유비트나 테크니카를 아는 분들에 한해 눈에 엄청 띄는 옥에티, 오락실 게임이라고 지금 무시하는겨!?















엑스트라 섭외가 좀 힘들었나,,, 대충 이지투 하는 오락실 리듬게임 폐인형님 불러서 놔두면 알아서 미칠듯한 플래이를 할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