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Mode 사용시 한글이 안나오거나 □ 으로 나올 때

 

나름 공부중인 C 프로그래밍 연습 하려고 Dev-C++를 깔려하니 Windows 7에서는 뭔가 꼬여, 다른 방법은 없어보여서 오랫만에 XP Mode 셋팅해 봤습니다. XP Mode가 느리긴 하지만 또 뭐 가상PC 셋팅하고 하기에는 귀찮으니,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공식으로 제공하는 것이라 설치패키지로 제공하고, 라이센스 걱정 안해도 되고, 기본 셋팅은 다 끝나있는거라 그냥 기분 좋죠. 그저 유저는 XP Mode의 메모리를 1GB로 활당시켜주면 크게 느리다는 생각도 안듭니다.

 

여튼, 이렇게 설치했으나 위와 같이 XP Mode를 불러오면 특정 프로그램들의 한글이 아예 안나오거나 □ 으로 나오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하필 Dev-C++이 저러니,,, 분명히 가상데스크모드로 실행됬을때에는 정상적으로 표시되니 분명 XP Mode 구성 방식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라는걸 알게 됬으니까, 저 현상을 해결할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XP Mode는 가상PC에 Windows XP를 띄운 후, 통합 기능을 이용해 Windows 7 화면에 가상 네트워크로 내부망이 만들어진 Windows XP에서 구동되는 프로그램 화면을 원격 제어하는 방식으로 오버레이로 띄워주는 것으로, 이 문제는 결국 원격 제어로 뿌려주는 Windows XP 의 문제,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찾아보니 별다른 방법이 안보여, 특정 프로그램등에서 한글이 깨지는 문제 등으로 키워드를 바꿔서 찾아보아서 결국 아래의 레지스트리 병합 파일을 찾았습니다. 별다른건 없습니다. 3줄짜리...

 

 

applocale_msiexec.reg

 

 

데스크 모드에서 레지스트리를 병합하신 후 XP Mode로 바로 빠지셔도 아래처럼 한글이 정상적으로 나오게 됩니다. 혹시나 XP Mode에서 레지스트리를 병합하셨거나(탐색기를 리모트 앱으로 등록 안했다면 힘들었을텐데요...) 적용이 안된다면 시스템을 종료한 후 다시 켜야 합니다. 통합모드 활성화 되어 있으면 전원 종료 없을건데, 실행에 셧다운 넣어서 종료하게 해 주면 됩니다.

 

 

위의 레지스트리를 적용했음에도 똑같은 현상이 일어날 때가 있는데, 이 경우는 가상머신이 켜지자마자 통합기능으로 바로 XP Mode가 되버린 상태일 때 입니다. 보통은 최대절전모드로 빠지므로 적용 후 가상머신이 계속 켜진 걸로 되지만, 강제종료되서 가상머신이 꺼졌거나 가상머신에서 켜진 특정 프로그램이 재부팅을 요구하거나 최대절전모드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은 경우에는 가상 머신이 꺼진 상태에서 다시 켜져서 증상이 재발되는건데,

 

왜 완전 끈 후 다시 켰을때 한글 표시 버그가 일어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해결법은 XP Mode를 데스크모드로 빠져나오게 한 후 다시 XP Mode로 돌아오면 다시 정상적으로 표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