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좁아터진 30GB SSD, 320GB HDD에 버티지 못하고 60GB SSD, 500GB HDD로 갈아탔습니다. 사진도 대충대충 찍었겠다, 혹시 저처럼 용량 부족에 허덕이시거나 SSD를 달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포스팅합니다.
우선 레노버 E320는 SSD, HDD 둘다 달 수 있는데요. 다만, SSD는 mSATA타입, HDD는 7mm만 장착 가능합니다. 기본사양에서 SSD는 미장착이고, HDD는 시게이트의 모멘터즈 틴(Momentus Thin) 320GB모델이 달려 있습니다. 현재 오픈마켓에서 본것들중 장착 가능한 녀석들은 SSD의 경우 인텔 310 시리즈와 OCZ NOCTI/STRATA, HDD의 경우 히타치 Z5K500모델들 뿐이니까 업글을 고려하시는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요.
공구는 #0, #1 십자 드라이버가 있으면 됩니다. 모르겠으면 닥치고 작은 녀석,,, 인데 정밀 드라이버는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위 사진에 나온거 사용하지 마세요. 너무 작아서 제대로 되지도 않고 손에서 피만 납니다. 일단 적당한 공구가 손안에 있다면 하판을 분리합니다. 하판 분리는,,, 뭐 말 안해도 아시겠지요. (4GB 이벤트 할 때 한번 쯤은 뜯어보셨을테니,,)
저는 이미 SSD 사용자이기 때문에 교채를 할 예정입니다. 둘다 OCZ 녹티이며, 용량만 다릅니다. (사진에서 장착되어 있는 녀석은 30GB, 밖에 있는건 60GB)
하드디스크는 320GB에서 500GB로 좀 더 큰 용량으로 옯길 예정입니다.
하드디스크는 가이드에 조립되어서 SATA포트와 가이드 고정나사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우선 고정된 가이드를 제거합니다. 그 후 SATA 커넥터에서 하드를 뽑고 하드와 가이드를 분리해야 합니다. 위 사진은 고정된 가이드를 푸는 장면인데, 나사 하나로만 고정되어 있는데다가 숨어있거나 까탈스러운 녀석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가이드 고정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 후 하드디스크 밑판과 연결되어 있는 가이드를 제거해야 합니다. 그냥 하드디스크 밑판에 보이는 나사 두개 제거하면 됩니다. 샐로판지로 하드디스크 PCB를 보호하기 때문에 제거할때 셀로판지를 신경써야 합니다. 가이드를 분리 후 교체할 하드디스크에 다시 가이드를 조립 그 후는 앞에서 말한거 반대로 하시면 됩니다.
mSATA의 경우 원래라면 그냥 비어 있을 겁니다. 비어있는데도 나사가 하나 있을건데 이거 풀어주시고, mSATA 커넥터에 맞춰서 SSD를 비스듬히 넣어줍니다. 사진처럼요. 접점부위가 커넥터에 다 들어갔으면 SSD의 홈을 맞춰서 내려주면 장착은 끝, 풀어준 나사를 SSD위에서 같은 위치에 다시 조여주면 됩니다.
근데 주의하셔야 할 것이, 하판에 들어간 나사와는 다르게 하드디스크 가이드를 고정해주는 나사와 mSATA SSD를 고정해 주는 나사는 제질이 플라스틱이라서 이가 안맞는 드라이버로 힘줘서 돌리면 나사산이 다 뭉개집니다. 그러니 적당히 힘 주면서 나사를 조이셔야 합니다.
이 후, 바이오스 부팅중에 ESC눌러서 장치 인식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하거나, 바이오스에서 부팅우선순위를 보면서 제대로 장착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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