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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1년 가까이 되 가는 갤럭시S2의 AMOLED 번인입니다.

심심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기기 개통일자로 치면 아직 9개월도 안넘겼지만, 대충 계산해서 제조 후 1년이라 생각하고 봅시다. 실제 사용패턴이 초기 몇개월은 사촌누나가 쓰던때라 잘은 모르겠고 그 뒤, 제가 4개월째 쓰는 중인데, 보통 웹서핑과 카카오톡입니다. 동영상 감상은 거히 안하고, 별다른 번인 방지책은 쓰지 않았기 때문에 남들보다 조금은, 번인이 빠른 편이겠지요.

 

제가 사용하는 DSLR인 올림푸스 E-520은 지금 없어서, 아버지 똑딱이인 삼성 블루 WB2000으로 대충 접사해서 상단바 부분만 찍어보았습니다. 참고로 별다른 번인 확인 앱 대신 서비스 코드 *#0*# 의 rad, green, blue 를 띄웠습니다. 색조 조절, 절전 모드는 모두 해제하고 밝기는 최대로 올렸습니다.

 

 

 

대충 프로그램 모드로 찍어서 사진마다 셋팅값이 다 다르게 찍히더군요. 그래서 뭔가 미묘하게 번인을 확인할 수 없게 찍혔습니다. 대충 집중해서 보시면 상단 부분이 약간 자국이 있는걸 볼 수 있을 텐데, 실제로 확인할 시 확실히 눈에 띌 정도로 보이게 됩니다. 좀 더 집중한다면 인티게이터 아이콘들의 위치 정도까지는 쉽게 파악 가능한 정도.

 

게임을 하기 위해서, 혹은 동영상을 보기 위해서 눞혀보면 확실히 상단바부분이 푸르딩딩한게 보입니다. 뭐, 저는 앞에서 말했다싶이 동영상은 거히 안보고 게임도 잘 안해서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니고, '늬예늬예~ 어련하시겠습니까~~' 정도의 포기 상태라,,, 하단부분 번인이 일어나면 교채를 문의해 봐야죠.

 

어쨌거나, 저는 AMOLED의 최대 약점인 번인과 밝기 문제를 해결할때 까지는 AMOLED를 쓰지는 않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