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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TECHNICAL

Windows 7 부팅시에 버벅거림을 최적화하는 간단한 방법

모든 운영체제가 다 그렇겠지만, 오랜기간 시스템을 사용하거나, 관리를 하지 않거나, 또는 프로그램을 많이 설치하면 자연스래 느려지게 마련입니다. 특히 Windows 시스템의 특성 때문에 이런 문제는 쉽게 경험할 수 있으며, 많은 개선을 이루어냈지만 그 한계가 있습니다.

 

이 문제는 Windows 로그온 후, 아이들 상태로 접어들기까지의 버벅임을 예로 들 수 있고, SSD가 설치된 시스템이 아니라면 더더욱 크게 느낄 수 있고, 심지어 SSD가 설치된 시스템도 아이들 상태로 접어들기 까지 I/O가 몰려 버벅이는 경우가 있지요.

 

이번 포스팅은, 이 부분의 버벅거림, 그러니까 Windows 로그온 후 아이들 상태로 접어들기 까지의 버벅임을 줄이기 위한 방법입니다. 보통 시스템이 아이들 상태로 접어들때까지 시스템 구성에 필요한 시작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를 로드 시키는 작업을 하게 되고, 이게 버벅임의 주 원인입니다. 이 시작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를 실행시키지 않거나 로드되는 시간을 앞으로 당기거나 요구할 때 만 실행하도록 한다면 버벅임을 최소화 할 수 있겠지요.

 

 

 

 

서비스의 경우는...

 

 

 

 

WIndows 7에서는 서비스를 로드시키는 타임이 Windows 부팅중 일 때, 로그온 하고 바탕화면 나올 때, 응용프로그램이 요구 할 때, 이렇게 세 가지가 있는데요. 보통 Windows 시스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서비스들은 Windows 부팅 후에 바로 로드되고,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거나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서비스들은 바탕화면에 진입 한 후, 응용프로그램이 요구 할 때 로드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기서 바탕화면에 진입 한 후에 로드하는 서비스들이, 로그온 후 아이들 상태로 접어들기 까지 버벅임의 주 원인인데요. 이 서비스들은 어차피 로드되는 것이니, Windows 부팅 할 때 로드되도록 하면 이 포스팅의 목적에서 반은 달성됩니다. 바탕화면 띄우기 전에 서비스를 로드 시킴으로써 바탕화면을 불러들이기 전에 시스템 자원이 널널할 때 자동으로 시작될 서비스들을 로드시키기 때문에 약간의 부팅 속도 향상에도 이 점이 있겠지요.(다만 로그온 화면에서의 대기시간은 조금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평소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를 '사용 안 함' 설정 하거나 응용프로그램이 요구할 때 실행하도록 하는 방법도 있지만, 안정적인 시스템 구성에 있어서는 크게 권해드리지는 않습니다.

 

 

 

 

시작프로그램에서는...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해 부팅시 특정 프로그램들이 자동으로 실행되게 되는데, 이 시작 프로그램들은 무조건 바탕화면이 로드 된 후에 실행됩니다. 따라서 시작 프로그램을 정리하는 방법은 가장 많이 권하는 방법이자, 조금 까다로운 방법이면서 부팅시의 쾌적함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시작 프로그램의 이름은 보통 해당 프로그램의 이름을 나타내므로 평소에 전혀 사용하지 않는데 해당 프로그램이 실행된다던가, 그리드를 위한 불필요한 프로그램이 실행된다던지, 자신의 판단하에 '굳이 실행되지 않아도 되겠다' 라고 생각되는 프로그램들을 사용 안 함 지정하여 시작시 해당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해당 프로그램들이 시작 프로그램 등록에 대한 옵션을 제공한다던지, 전혀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이라면 프로그램 자체를 지우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겠지요. 이렇게 정리한다면 부팅이 좀 더 쾌적해 집니다.

 

 

 

 

 

그리고,,,

 

버벅거림을 최적화 하는 방법에서 가장 핵심적인 건 무조건 '예(Yes)'만 누르지 않기 입니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 가장 유념해야 할 이 핵심을 지킨다면, 왠만한 백신이 필요하지 않으며 언제나 늘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유지 할 수 있게 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