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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TECHNICAL

소셜댓글 서비스, 라이브리(LiveRe),,, 아직은 이용하지 마세요.

티스토리에서 최근 새롭게 플러그인을 하나 추가했지요. 라이브리라는 댓글서비스인데, 티스토리 댓글 서비스와 연동해서 SNS에 내용을 같이 올려주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인터넷 기사의 소셜 댓글 서비스입니다. 뭐, 제가 손가락 아프게 써봤자 크게 설명할 건 없으니까 자세한건 따로 알아보세요.

어쨌거나, 티스토리의 소통 시스템에 약간 불만을 가지고 있던 저로써는, 마음에 드는 서비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SNS연동 플러그인과, SNS로 글 보내기 플러그인등이 있긴 하지만, 댓글을 쓸 때 자동으로 포스팅이 링크되는 그런 시스템은 반응 공유나 인기면에서 위 시스템과는 상당히 차이가 나죠.




그래서 저는 이 플러그인을 적용하였습니다. 제 맘대로 수정한 스킨이기 때문에, 적용 자체가 조금 난관이었고, 약간의 스타일 오류등으로 신경써서 만들었거든요. 나름 애착이 갑니다. 잘 사용하리라 마음 먹었는데 그 뒤로 몇가지 짜증나는 문제가 보이네요. 물론 이 부분은 제가 수정해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첫째로, 라이브리의 티스토리 연동기능은 너무 조악합니다. 연동이라고 말하긴 에매하고 싱크라고 보면 되겠습니다만, 라이브리가 티스토리쪽으로 싱크하는, 한쪽 방향으로만 싱크하기 때문에 플러그인을 적용하기 전에 달려진 댓글들은 모두 라이브리에서는 볼 수 가 없습니다. 뭐, 제 블로그가 댓글이 막 달릴 정도로 활발한 공유가 되던 그런 블로그도 아니지만, 예전 기록들이 남아있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그게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지 않아 사용자 입장에서는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둘째로, 라이브리의 댓글부분은 내 맘대로 디자인을 적용할 수 가 없습니다. 라이브리에서 제공되는 그대로, 로만 적용이 가능하지요. 다행히도 배경은 투명처리로 되어 있고 디자인이 나쁘지 않은데다, 형태등은 제 블로그에서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저로써는 크게 불편함을 못 느낍니다만, 그래도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셋째로, 블로거 본인 인증이 라이브리 자체에서는 되지 않아 비밀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티스토리 댓글창을 활성화 해 두면 뭐, 볼 수 야 있습니다만, 댓글창이 두개나 되버리는 망할 현상이 발생하겠지요. 더군다나 이상하게 티스토리 댓글창을 활상화시키면 라이브리 댓글창의 위치가 자기 맘대로 되버리는, 치환자도 없어서 원하는 위치에 넣을 수 도 없는 그런 상황이 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장점인 스타일 편집과 HTML편집이 먹히지 않으면, 도저히 사용할 의지가 없어져요.

넷째로, 아직은 부족한 기능들입니다. 유료버전 어쩌구 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사진이나 동영상등의 컨텐츠를 댓글에 삽입 가능한 기능이 있다고 광고하고 있지만, 그리고 나름 기대한 기능인데, 티스토리 시스템과 연동을 해야하는 문제 때문인지 라이브리 플러그인에서는 해당 기능이 빠졌습니다. 더군다나 댓글 스타일 편집도 안되고, 오직 되는거라곤 SNS 연동 댓글 쓰기, 본연의 기능 뿐이네요.



라이브리 플러그인이 티스토리에 생긴지 대략 4~5개월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문제들은 서비스 초기부터 제기되어 왔던 문제들이고, 가장 시급한 댓글 연동 시스템 개선이 아직도 안되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댓글 시스템 자체도 조악해서 제약이 많은 등, 아직은 주 댓글 플러그인으로 쓰기에는 부족함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절대, 댓글 하나 보고 싶은데 안보여서 이러는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