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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TECHNICAL

완득이 보고 왔습니다. (스포 아니예요,,,,,, 응!?,,,)


고3 수능 끝나고의 패기인건지, 학교 선생님들도 고3들을 학교에 오지마라 하고 이곳저곳 돌아다녔네요. (일주일째)

이번에는, 영화관 갔어요... 조조 + 단체할인으로,,, 완득이랑 너는펫 이렇게 고르라던데, 걍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더니 완득이 였네요,,,,

 

 

 

 

 

 

 

 

 

 

 

 

 

 

 

 

 

 

 

뭐, 일단 대부분의 감동 영화들이 중간 복선이 있고 안타까워지고 감질맛(!?) 나게 하는데,,,,

그냥 뭐,,, 밋밋했어요. 다만, 이 밋밋함이 재미없음 이 아니라, 긴장감 있는 흔한 스토리가 없어서지, 내용이라던지 개그코드라던지는 나쁘지 않았어요. 보통 감동 영화들의 그래프가 y=(x+2)^2 라면, 완득이는 y=x그래프,,,,

다만, 드라마 장르 영화 치고는 아려오는 스토리가 아니라서 아쉽고, 주인공 설정이 양아치라는거 치고는 너무 착하게 잘 큰 거 같고, 뜬금포 설정 난입(어머니-도완득, 정윤하-도완득, 호정-동주등)에서 조금 부족한 듯한 이야기가 아쉬웠어요. 

그치만, 간만에 재미있는 영화 봐서 재미있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