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우선 기글하드웨어의 [맛있는]연유님의 글을 참고하여, 실제로 INTEL - AMD 하이브리드 그래픽 전환에서 amd 그래픽의 성능이 떨어지는지에 관해 흥미가 생겨 간단 테스트를 해보고 정리한 후 작성한 기글하드웨어 커뮤니티 게시판의 글을 다시한번 다듬어 블로그에 작성한 글입니다.
[맛있는]연유님이 작성하신 글 : http://gigglehd.com/zbxe/9086946 제가 작성한 이 글의 원본 : http://gigglehd.com/zbxe/9091570
실험의 목적은, INTEL - AMD 그래픽 간의 유동적인 그래픽 프로세서 전환 기능인 하이브리드 그래픽스 기능을 사용할 시, AMD 그래픽의 성능의 결과는 차이가 있는가?
실험의 쓰일 시스템은 INTEL Core i5-2430m(intel 그래픽스 HD3000), AMD Radeon m6630HD를 탑재한 Lenovo E320-1298RP4 시스템입니다.(상세 사양은 HM65, 8GB 시스탬램, 1GB 그래픽램, Windows 7 SP1 얼티메이트 64비트), 그래픽 드라이버는 레노버 제공 드라이버 대신, intel 그래픽스 HD3000의 성능과, AMD Radeon m6630HD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커스텀 드라이버입니다. 아래는 해당 커스텀 드라이버에 포함된 버전 정보입니다.
- Updated Catalyst Application Profiles ( ver. 12.7 CAP3).
- Updated ATi Graphic Driver (ver. 07/27/2012, 8.982.0.0000 ).
- Includes Intel HD Graphics ( ver. 15.22.52.64.2559 ).
- Includes optional ATi HDMI driver ( ver. 7.12.0.7708 ).
실험 과정은 시스템의 전원을 연결하고 최대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전원 설정을 임의로 조정합니다. 그리고 시스템을 아이들 상태로 만들고, 쿨링을 최대로 고정해 시스템이 가장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합니다. 발열에 의한 쓰로들링 발생을 줄이기 위해 실험사이에는 약 5분 동안의 쿨링 시간을 가집니다. 실험은 씨네밴치 R11.5를 이용해 OpenGL 성능을 하이브리드 그래픽 상태일때 측정, AMD 그래픽만 활성화 후 측정합니다. 그리고 3D마크 11 베이직을 통해 다이랙트 X11 성능을 하이브리드 그래픽 상태일때 측정, AMD 그래픽만 활성화 후 측정, 총 4개의 실험 결과가 나올 것이며 실험 하나당 총 2번을 진행, 최고값을 실험의 결과로 지정합니다.
시스템이 최대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신경 썼지만, 실사용을 기준으로 하기 위해, 아이들시 프로세스 130~140개, 램 3GB정도를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을 사용하였습니다. 별다른 메모리 정리, 프로세스 정리를 하지 않아 실험 결과의 절대적 수치는 신뢰도가 떨어지지만, 실험 목적, 그러니까 하이브리드 그래픽 상태와 AMD 그래픽만 활성화 상태에서의 비교 성능을 보는 상대적인 수치로써는 신뢰도가 있다고 판단하여 진행합니다.
아래는 실험 결과입니다.
실제 결과는 사실상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보입니다. 우선, 3D마크 11 에서의 최종 점수는 위의 연유님의 상황과는 반대로 하이브리드 그래픽이 조금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나 AMD 단독 그래픽의 점수와의 차이는 11점 차이로, 변수에 의한 오차범위 내에 충분히 들어가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씨네밴치 11.5 의 경우에서도 프래임 차이는 거히 나지 않아 사실상 의미가 없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즉, 하이브리드 그래픽스에서의 AMD 그래픽은, 실제 AMD 그래픽의 성능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다라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건, 에어로로 인한 그래픽 점유율 상승 문제를 하이브리드 그래픽으로 3D를 요구하는 프로그램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해 성능을 더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저만의 추측은 얼추 맞다고 보이지만(3D 마크에서의 AMD 단독 그래픽의 성능이 조금 떨어진 결과로) 실험 자체의 변수가 많아 이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할 수 가 없네요.
여러 시스템에서 성능 측정을 진행할 수 없었던 점, 변수가 많은 환경에서의 실험이라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면에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또한 위의 연유님의 경우에서는 제가 예상한 부분에서의(그래픽 3D 설정) 문제는 없었기 때문에, 시스템의 하드웨어 구성에 따라 실험이 다른 양상으로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다른 시스템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위와 비슷하게 실험을 진행해 결과를 공유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입니다.
아래의 접힌 내용은, 밴치마크 프로그램이 밴치마킹을 끝내고 나온 결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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