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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컴퓨터 관련 블로거 중 한명에게 드리는, 그냥 제 의견을 적은 짤막한 포스팅?

뭐, 저도 컴퓨터에 대해 관심이 있는 수준이며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찾고 나름대로 공부하는 입장에서,,,늘 하고 싶었던 말이지만,,,

 

컴퓨터, IT와 관련되서 유명한 블로거가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열정이 넘치는 분이구나, 해서 그분이 쓴 포스팅과 만드신 영상들을 많이 접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요란한 깡통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단순히 사진과 설명, 그리고 아기때 하는 블럭 맞추기 능력만 있으면 모두 할 수 있는 컴퓨터 조립등을 꼭 동영상으로 찍어 올리시거나,

어찌보면 당연한 내용들을 참 재미있게 풀어쓰시더라구요. 더불어서 각종 스폰서를 받으시고, 왠지 깔끔하게 끝나지 않는 정보들,,,

 

 

 

 

 

뭐, 극 초보자들에게 관심을 줄 수 있다는 면에서 동영상까지 만드시는 열정은 정말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리고 여러 커뮤니티를 다니면서 컴퓨터에 관한 재미있는 정보와 동영상들을 올려 주시는 업로더로써의 느낌도 개인적으로 대단하다 생각하지만,,,

 

적어도 옳은 정보를 제공하셔야죠.

 

 

 

 

 

 

 

이 글은 오래전부터 쓰고 싶었는데, 이유가, 이분 블로그 글 중 SSD를 관리하는 글이 있더라구요.

 

저도 오래전부터 SSD를 쓰고 있다보니 그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있어 꿀리지는 않는다 생각하거든요. 또한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들도 제 노하우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라는 생각이요.

 

그분 글에서 SSD 관리 하는 팁 관련 글을 읽었는데, 음,,,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객관적인 시스템 안정성과 관리기능에서 봤을때 전혀 관련없는, 오히려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을 언급하면서 이렇게 하는게 좋다! 라고 단호히 하시더군요.

 

 

 

 

 

그 내용에서 총 두가지가(태클 걸자면 끝도 없지만요) 걸리던데, 1. 가상 메모리(페이징 파일)은 활당하지 않는것이 좋다. 페이징 파일을 활당하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메모리의 용량이 부족해서이다. 2. 슈퍼패치는 끄는것이 좋다. : 슈퍼패치로 인해 SSD의 수명이 저하될 수 있다. 요렇게요.

 

그래서 그에 관해 몇가지 수정을 요청했죠. 1. 가상 메모리는 단순히 부족한 메모리를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시스템의 안정적인 구동을 위해 주소를 활당하기 전 거치는 통로이기 때문에 메모리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최근에는 개선되었을지도 모르지만, 페이징 파일이 없을 경우 호환성에 문제가 발생하는 프로그램들이 많다.(애초에 32비트로 짜인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하나가 메모리에 2GB이상 활당이 안되 아무리 메모리가 많아도 가상 메모리가 필수입니다.) 또한, 가상 메모리를 미리 잡아둠으로써 시스템 덤프가 만들어지며, 페이징 파일을 사용하면 시스템은 고정적으로 가상 메모리를 사용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옳은 시스템 관리에서는 필요가 없다.

 

2. Windows 7 이후 슈퍼패치는 Vista의 단순한 캐싱 기능이 아니라, 시스템의 전반적인 최적화를 위한 서비스인데 SSD를 위한 셋팅들도 많이 있다(I/O스케쥴러 수정, 일정 관리를 통한 수동 트림 지원등) 따라서 SSD 사용자들은 슈퍼패치를 활성화 하는것이 더 좋다.

 

하지만 묵살되었습니다. 간단히,,, 가상 메모리에 관해 제대로된 개념이 있는지부터 묻고 싶긴 하지만, 적어도 지적된다면 자신의 의견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자신의 의견이 문제가 없다면 바로잡아주는 댓글을 쓰는것이 중요할텐데, 뭔가 '아, 귀차나' 의 삘의 반응이 달려 오히려 당황스럽네요.

 

그후에 제 의견에 동조하는 분이 댓글을 더 다셨지만, 또다시 가볍게 묵살,

 

 

 

 

 

 

개인적으로 볼 때는 뭔가 욕심이 있으신듯 해서 전혀 좋게 봐지지 않네요.

 

뭐, 그렇다구요. 어차피 그 분은 이런 하찮은 블로그는 안 오시고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 할 영상 찍으시겠죠. 저도 제 포스팅이나 더 늘려 보렵니다.